HL D&I 한라가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HL D&I 한라는 17일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6452억원, 영업이익 672억원, 당기순이익 2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9%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7.4%, 196.8% 급증했다. 특히 순이익은 전년(82억원) 대비 3배 가까이 불어났다.
재무구조도 한층 안정화됐다. 2025년 말 부채비율은 209%로 전년 말(223%)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772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자본을 확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창출 능력도 개선됐다. 2024년 59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지난해 1003억원의 순유입으로 흑자 전환했다.
한편 HL D&I 한라의 외부감사인인 우리회계법인은 해당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