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포톤이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에도 불구하고 투자부동산 평가손실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톤은 2025년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181억4500만원, 영업이익 15억46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9.0%, 영업이익은 33.0%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21억3500만원으로, 전년도 34억8300만원의 순이익을 냈던 것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은 흑자를 유지했으나 영업외비용이 크게 늘어난 탓이다.

기타비용 항목에서 투자부동산 평가손실 19억6300만원이 발생한 것이 순손실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보유 중인 상가 등 투자부동산의 공정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이를 손실로 반영했다.

한편 포톤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를 맡은 삼정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핵심감사사항으로는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해외제품매출 기간귀속의 적정성'을 꼽았다.

포톤은 지난해 3월 주식회사 바이오로그디바이스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으며,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주식병합을 단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