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앤피가 지난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수익성을 개선했으며, 오는 4월 코오롱인더스트리에 흡수합병될 예정이다.
17일 코오롱이앤피가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684억원, 영업이익 438억원, 당기순이익 367억원을 기록했다. 외부감사인인 안진회계법인은 재무제표와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모두 '적정' 의견을 표명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837억원에서 3.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96억원에서 1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64억원에서 0.8% 소폭 늘었다.
한편 코오롱이앤피는 오는 2026년 4월 1일을 합병기일로 하여 코오롱인더스트리 주식회사에 흡수합병된다. 코오롱이앤피는 소멸하고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존속법인이 된다. 합병비율은 코오롱이앤피 보통주 1주당 코오롱인더스트리 보통주 0.1919531주다.
회사 측은 합병 목적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와 재무 안정성 제고, 지배구조 비효율 해소를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 확보"를 꼽았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지난 2월 13일 열렸다.
이번 감사에서 안진회계법인은 '해외매출 기간귀속의 적정성'을 핵심감사사항으로 선정했다. 전체 매출의 53%를 차지하는 해외매출의 수익 인식 시점이 다양해 왜곡표시위험이 존재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감사 결과 관련 이슈는 발견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