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케미칼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그린케미칼의 2025년도 연결 기준 매출액은 3041억원,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9%, 5.0% 감소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7억원으로 전년(82억원)보다 17.8%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음에도 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금융수익이 전년 대비 53.2% 급증하고, 관계기업 투자에서 발생한 지분법 손익이 흑자로 전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재무구조는 한층 안정됐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총계는 771억원으로 전년보다 6.5% 줄었고, 자본총계는 1283억원으로 4.9% 늘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67.4%에서 60.1%로 7.3%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그린케미칼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를 맡은 서우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냈다.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서도 '중요성의 관점에서 효과적으로 설계 및 운영되고 있다'며 적정 의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