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캐피탈파트너스가 지난해 3000억원 규모의 신규 사모펀드(PEF)를 결성하고 관리보수 수익을 늘리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큐캐피탈파트너스는 17일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37억8600만원으로 전년(28억2300만원) 대비 34.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에 해당하는 영업수익은 200억9800만원으로 7.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4억4300만원으로 37.2%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주력 사업인 PEF 운용 부문에서 투자관리보수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 컸다. 지난해 투자관리보수 수익은 97억2100만원으로 전년(64억4900만원)보다 50.7% 급증했다. 반면 투자성과보수는 18억원으로 전년(21억6900만원) 대비 감소했다.
큐캐피탈은 지난해 '2024큐씨피16호 사모투자합자회사'(3000억원)와 '2024큐씨피17호 사모투자합자회사'(308억원) 등 2개의 신규 PEF를 결성했다. 이에 따라 2025년 말 기준 총 운용자산(AUM) 규모는 약 1조4135억원에 달한다.
한편 큐캐피탈은 보고서 제출일 이후인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주가 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무상감자와 주식병합을 결정했다. 보통주 1주당 액면가액을 500원에서 200원으로 줄이는 액면감액 방식의 무상감자를 진행한 뒤, 액면가 200원의 주식을 2500원으로 병합하는 안이다.
이 안건들은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