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케미칼이 지난해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그린케미칼은 17일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에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041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8.0%, 5.0% 감소한 수치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97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17.8%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사의 경영진단 및 분석의견을 통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의 여파로 판매량과 가격이 하락했다"며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확대와 원가 절감 노력에 힘입어 일정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실적 부진 속에서도 재무 건전성은 개선됐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총계는 771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줄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2024년 말 67.4%에서 2025년 말 60.1%로 7.3%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그린케미칼은 보통주 1주당 24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중간배당 80원을 포함한 금액으로, 배당금 총액은 약 56억원이다. 배당성향은 58.0%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