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조1749억원, 영업이익 183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8.7%, 영업이익은 109.6%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593억원으로 전년(8억원) 대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 증가는 음반·음원 판매 및 콘서트 등 엔터테인먼트 본업의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 당기순이익의 급증은 자회사 '디어유'를 종속회사로 편입하면서 발생한 일회성 이익이 크게 작용했다.

에스엠은 지난해 디어유 지분을 추가 취득해 지배력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에 보유하던 디어유 지분을 공정가치로 재측정하며 2281억원의 관계기업투자이익을 인식했다.

회사의 재무 건전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47.76%로 전년 말 71.17% 대비 23.41%포인트 하락했다. 자산 총계는 2조77억원으로 전년(1조4191억원)보다 늘었다.

다만 사업결합 과정에서 인식한 영업권에 대해 379억원의 손상차손을 기타비용으로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