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제1호기업인수목적(스팩)이 설립 후 첫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리츠1호스팩은 외부감사인인 한울회계법인으로부터 2025년 7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대상 기간으로 하는 제1기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

한울회계법인은 "재무제표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중요성의 관점에서 공정하게 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감사보고서에 보고해야 할 핵심감사사항은 없다고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메리츠1호스팩의 제1기 영업손실은 3403만원, 당기순손실은 307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스팩의 특성상 합병 전까지 별도 영업활동이 없어 발생하는 관리비용 등에 따른 것이다.

보고서 기준 자산 총계는 약 131억원이다. 이 중 합병을 위해 예치된 자금은 111억원으로 국민은행에 특정금전신탁 형태로 보관돼 있다.

메리츠1호스팩은 다른 비상장기업과의 합병을 유일한 사업 목적으로 지난해 7월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