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케어가 지난해 모발이식 병원경영지원(MSO) 사업을 신규 편입하며 연결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지만,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메타케어는 17일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28억2207만원, 영업이익 13억2476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202억807만원 대비 62.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억493만원에서 12.0%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억1194만원으로 전년 75억9340만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같은 실적 변화는 지난해 단행한 사업 다각화의 영향이 컸다. 메타케어는 지난해 6월 58억원을 들여 모발이식 MSO 전문기업인 모모랩스 지분 50.39%를 인수해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이로 인해 신설된 의료서비스 컨설팅 부문에서 99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다만 해당 부문에서 12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기존 사업부문 중 의약품 부문 매출은 151억원으로 소폭 감소했고, 메디컬 부문은 42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부동산 개발 사업은 36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544.6% 급증했다.

한편 메타케어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결손금을 보전하고자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10대 1 비율의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4월 27일이다.

또한 종속회사인 메타프라임은 지난해 12월 계약한 인천 부평구 소재 부동산을 올해 1월 1200억원에 매각 완료했다. 이 부동산은 2025년 말 기준 매각예정자산으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