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케어가 지난해 연결 기준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한 가운데, 결손금 보전을 위해 10대 1 무상감자를 결정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타케어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328억2207만원, 영업이익 13억2477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2.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1.9%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억1195만원으로 전년(순이익 75억9341만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회사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 6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4월 27일이다.

지난해 매출 증가는 신규 연결된 종속회사 (주)모모랩스의 실적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메타케어는 지난해 6월 (주)모모랩스 지분 50.39%를 인수하며 의료서비스 컨설팅 사업에 진출했다. 이 신규 부문에서 99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다만 신규 사업 부문에서 12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이 발생하고 금융비용이 41억원에 달하는 등 비용 증가로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는 지난해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230억원가량의 신규 장기차입금을 조달하는 등 자금 조달을 확대했다.

한편, 회사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냈다. 핵심감사사항으로는 584억원 규모의 관계기업 (주)테크랩스 투자 지분 가치 평가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