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재정 우려와 정책 불확실성으로 달러화 가치와 자산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금융센터는 17일 발표한 '미국 제도적 리스크에 대한 시장 영향 및 평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까지 금융시장에 미친 단기 충격은 제한적이었으나, 리스크가 언제든 재차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제도적 우위에 대한 주요 우려 요인으로 무역정책, 연방준비제도(연준) 독립성, 재정정책 관련 불확실성을 꼽았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과 맞물린 정책 변화 우려가 제기된다.

국금센터는 "재정 악화 우려와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달러화와 미국 자산가격 하락 등 제도적 리스크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언제든지 재차 확대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