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한 2026년 10대 유망산업을 선정했다.

KIAT는 17일 '임베디드 인텔리전스 시대, 2026 KIAT 10대 유망산업'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산업 선정은 급변하는 국내외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서는 최근 산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트럼프 2기 미국 정부 출범에 따른 자국 중심 공급망 재편과 세계 주요국의 보호무역 정책 강화가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주요국들은 무역 적자 해소와 경제 안보를 목적으로 자국 산업 보호에 나서고 있으며, 국가 차원의 첨단·전략기술 육성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KIAT는 2020년부터 매년 메가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유망산업을 발굴해왔다. 올해는 글로벌 메가트렌드와 최신 정책 현안을 반영해 10대 유망산업을 선정하고, 이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