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쿠코인이 크립토퀀트의 연례 보고서에서 준비금 증명(PoR) 투명성 부문 1위로 평가됐다.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비인크립토는 크립토퀀트의 '2025년 연례 거래소 리더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쿠코인은 준비금 증명 투명성에서 96.7점(A+)을 받아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을 앞섰다.

이러한 평가는 쿠코인의 투명한 준비금 증명 방식에 기반한다. 쿠코인은 준비금 지갑 주소를 공개하고, 사용자가 직접 잔액을 확인할 수 있는 머클트리 기반 보고서를 매월 발행한다. 또한 해킹 전문업체 해켄(Hacken)을 통해 제3자 검증을 받는다.

쿠코인은 현재까지 39개월 연속으로 준비금 비율 100% 이상을 유지하며 보고서를 발행해왔다. 가장 최근 보고서는 지난 2월 6일 자다.

보안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립 보안 평가 기관인 CER.live는 쿠코인에 최고 등급인 AAA와 보안 점수 100%를 부여했다. 이외에도 쿠코인은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 27001)과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701) 등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쿠코인은 최근 오스트리아에서 규제 문제를 겪고 있다. 오스트리아 금융시장감독청(FMA)은 지난 2월 19일 쿠코인 유럽법인에 자금세탁방지(AML) 및 테러자금조달방지(CTF) 관련 인력 충원을 지적하며 신규 고객 유치 등을 일시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쿠코인은 지난 3일 해당 권고의 적법성에 대한 검토를 FMA에 요청한 상태다. 쿠코인 측은 FMA의 권고가 있기 전인 2월 4일 이미 자발적으로 플랫폼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