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전쟁을 시작한 이후 중동 지역에서 미군 약 200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현지시간) 더 디펜스 포스트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CENTCOM)의 팀 호킨스 대변인은 전날 이같이 밝혔다. 호킨스 대변인은 "부상자 대다수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180명 이상이 이미 임무에 복귀했다"고 말했다. 그는 "10명은 중상으로 분류된다"고 덧붙였다.

부상자는 바레인, 이라크, 이스라엘, 요르단,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7개국에서 발생했다고 호킨스 대변인은 설명했다.

미 국방부는 지난 10일 부상자 수를 약 140명으로 발표한 바 있다.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총 13명으로, 이 중 7명은 공격으로, 6명은 이라크에서의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군은 지난 2월 28일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시작했다. 이에 이란은 미군 기지가 있는 중동 국가들을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으로 대응 공격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