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체시스템즈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로체시스템즈는 2025년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4억2329만원으로 전년 대비 27.1% 감소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48억7017만원으로 22.0% 줄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22억5753만원으로 1.2% 소폭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주력인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이 604억원으로 전년(784억원)보다 23% 감소했다. 반도체 장비 매출 역시 558억원으로 전년(725억원) 대비 23% 줄었다.
한편 로체시스템즈는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7억6483만원이다. 이로써 3년 연속 주당 50원의 배당을 실시하게 됐다.
로체시스템즈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보유 중인 기술을 바탕으로 2차전지 등 타 산업에 물류자동화장비를 적용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429억274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디스플레이 부문이 194억9423만원, 반도체 부문이 234억3325만원이다.
또한 회사는 지난 1월 2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종속회사인 베트남 법인(RORZE SYSTEMS VINA)에 운영자금 1000만달러(약 144억원)를 대여하기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