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돕기 위해 AI 솔루션 기업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훈련 사업을 시작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신규 사업인 '중소기업 인공지능 전환(AX) 현장훈련'을 함께할 운영기관으로 5개 AI 솔루션 기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부 교육과 실제 업무 환경의 괴리를 줄여 현장 적용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운영기관은 티쓰리큐, 심플랫폼, 제네시스랩, 비앤브이솔루션, 파인더아이 등 5개사다. 이들 기업은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업무를 분석하고 AI 활용 가능성을 진단한 뒤, 맞춤형 솔루션 적용과 실무 훈련을 동시에 지원한다.
훈련 방식은 실제 현장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다. 재직자들이 실제 업무 데이터를 활용해 AI 적용 과정을 익히고, 이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생산성 향상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공단은 참여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훈련비는 기존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대비 300% 수준으로 지원하며, 과정개발비와 강사 수당 등도 별도로 제공한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6억원 내외다. 선정된 5개 AI 솔루션 기업은 각각 최대 3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김규석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중소기업의 AI 전환은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많은 중소기업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