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젼바이오가 지난해 연결 기준 199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100억원대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
17일 프리시젼바이오가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99억2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반면 영업손실은 53억8100만원으로 전년보다 0.3% 늘며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100억2200만원으로 전년(73억500만원) 대비 37.2% 확대됐다. 회사 측은 순손실 확대에 대해 일부 유무형자산에 대한 19억8000만원의 손상차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유상증자와 부채 상환을 통해 재무구조는 개선됐다. 지난해 1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77억원의 전환사채 조기 상환을 단행하며 부채비율은 2024년 말 102.5%에서 지난해 말 62.0%로 낮아졌다.
프리시젼바이오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체외진단 기업 씨티바이오를 흡수합병했으며, 작년 12월에는 임상화학 현장진단기기(POCT)의 검사 데이터를 분석하는 디지털 리포트 플랫폼 'PT10 리포트 시스템(PRS)'을 출시했다.
지난해 사업 부문별 매출은 임상화학 제품이 118억3600만원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으며, 면역진단 제품은 76억600만원(38%)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