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밸런스제16호스팩이 합병 기한을 지키지 못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서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됐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신밸런스제16호스팩의 외부감사인인 한울회계법인은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서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을 강조했다.

한울회계법인은 회사가 존립기한 만기 6개월 전까지 합병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지 않아 지난 3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점을 지적했다. 감사보고서는 지정일 이후 1개월 안에 예심 청구서를 내지 않으면 정관에 따라 해산 사유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에 유의적인 의문을 제기하는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다만 한울회계법인은 이러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해서는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이는 재무제표가 회계기준에 따라 중요성의 관점에서 공정하게 표시됐다는 의미다.

한편 대신밸런스제16호스팩의 2025년 영업손실은 8084만원, 당기순이익은 1억9572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