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젼바이오가 지난해 적자 폭을 키웠으나,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

17일 프리시젼바이오가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44억3981만원, 영업손실 46억1714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7.8%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40.4% 늘어났다.

당기순손실은 91억1673만원으로 전년(45억4879만원)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 이는 현금창출단위 손상검사 결과에 따라 유형자산과 무형자산에서 총 19억8100만원의 손상차손을 인식한 영향이 컸다.

한편 프리시젼바이오는 지난해 약 1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최대주주인 광동제약이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지분율을 기존 29.70%에서 54.73%로 늘려 지배기업으로 올라섰다.

부채총계는 189억8740만원으로 전년(247억6369만원) 대비 23.3% 감소했다. 이는 약 77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조기 상환한 데 따른 것이다.

프리시젼바이오의 2025년도 재무제표 외부감사는 삼덕회계법인이 맡았다. 회사는 지난 2월 1일 자로 (주)씨티바이오를 흡수합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