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젼바이오는 지난해 연결 기준 10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프리시젼바이오는 이 같은 내용의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외부감사인은 삼덕회계법인으로 감사의견은 '적정'을 받았다.
지난해 매출액은 199억2600만원으로 전년 191억3400만원 대비 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3억8100만원으로 전년(53억66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적자를 지속했다.
당기순손실은 100억2300만원으로 전년 73억500만원에서 적자 규모가 37.2% 커졌다. 이는 약 20억원에 달하는 자산손상차손을 비용으로 인식한 영향이 컸다. 회사는 유형자산과 무형자산에서 각각 17억5100만원, 2억3000만원의 손상차손을 반영했으며 감사인 또한 이를 핵심감사사항으로 꼽았다.
적자 확대에도 재무구조는 개선됐다. 부채총계는 203억800만원으로 전년(263억4100만원)보다 60억원 이상 줄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102.5%에서 61.98%로 크게 낮아졌다.
이는 지난해 단행한 약 1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덕분이다. 회사는 조달한 자금으로 81억74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상환하는 등 부채를 줄였다.
한편 프리시젼바이오는 면역진단과 임상화학 검사기 등을 개발·생산하는 체외진단 전문 기업으로, 올해 2월 (주)씨티바이오를 흡수합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