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디와이덕양이 지난해 매출과 이익이 모두 급감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17일 디와이덕양이 공시한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조7380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7.7%, 영업이익은 61.0%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166억원) 대비 92.8% 급감했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520원에서 38원으로 크게 줄었다.

수익성은 악화됐지만 재무 건전성 지표는 일부 개선됐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414%로 전년 말(449%)보다 3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토지 자산 재평가(98억원) 등으로 자본총계가 1016억원에서 1148억원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415억원으로 전년(347억원)보다 증가했다. 디와이덕양은 칵핏 모듈, 도어 트림 등 자동차 내장 부품을 생산해 현대자동차 등에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