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특수강이 지난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판매관리비 절감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2년 연속 이어진 당기순손실 규모는 큰 폭으로 줄였다.
대호특수강은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별도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1억4164만원으로 전년(27억3950만원) 대비 14.7% 증가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68억1995만원으로 전년(2956억2912만원)보다 6.4%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8억5790만원으로 전년(117억4303만원)에 비해 손실 폭을 크게 줄였으나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은 판매비와관리비 절감 효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판매비와관리비는 126억3708만원으로 전년보다 11.2% 줄었다.
당기순손실 규모가 큰 폭으로 축소된 것은 전년도에 발생했던 대규모 영업외비용이 사라진 영향이 컸다. 2024년에는 유형자산처분손실과 종속기업투자주식손상차손 등으로 약 94억원의 기타영업외비용이 발생했으나, 지난해에는 6139만원으로 급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1739억5527만원, 부채총계는 1350억1738만원이다. 자본총계는 389억3789만원으로 부채비율은 346.8%를 기록했다.
한편 대호특수강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를 맡은 삼정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