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씨가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중단사업 이익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17일 이엘씨가 공시한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378억8800만원, 영업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292억3500만원 대비 29.6% 증가했으며, 영업손실 폭은 전년 46억8200만원에서 크게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82억5900만원으로 전년 2억6700만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2024년 중단을 결정한 BLU(백라이트유닛) 사업 부문에서 79억5000만원의 중단영업이익이 반영된 결과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반도체 장비 부문이 매출 201억5200만원, 영업이익 31억6800만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반면 기존 주력 사업인 제어계측기기 부문은 10억77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이엘씨의 자산 총계는 1824억5800만원, 부채 총계는 94억3300만원이다. 부채비율은 약 5.4%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엘씨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를 수행한 삼일회계법인은 감사의견으로 '적정'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