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씨가 지난해 매출 증가와 영업손실 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비영업 부문의 손실 확대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이엘씨는 17일 공시된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78억8500만원, 영업손실 26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4% 늘었고, 영업손실 규모는 31억5000만원에서 15.6% 줄었다.

하지만 당기순손실은 23억1200만원으로 전년 23억8900만원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이는 금융자산 평가손실(23억1000만원)과 유형자산 손상차손(9억1100만원) 등 영업외비용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계속사업에서 17억3800만원의 손실을, 2024년 중단을 결정한 BLU(백라이트유닛) 사업 등 중단사업에서 5억7400만원의 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외부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은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서도 '적정' 의견을 냈다.

이엘씨는 지난 2월 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종속회사인 서우테크놀로지에 50억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