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신전자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으나, 순이익은 감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상신전자는 17일 공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291억3956만원, 영업이익 25억6299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3%, 20.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7억3400만원으로 전년(24억539만원)보다 27.9% 줄었다. 영업이익 증가에도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금융손익 변동 때문이다.

지난해 금융수익은 12억3916만원으로 전년 31억6918만원 대비 크게 줄었다. 특히 외화환산이익 등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반면 회사의 재무건전성은 개선됐다. 부채총계는 2024년 말 395억5648만원에서 지난해 말 338억9250만원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순부채비율은 58.46%에서 43.47%로 14.99%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지난해 5월 모회사인 미래나노텍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차입금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유상증자를 단행한 영향 등이 반영된 결과다. 한편 상신전자는 지난해 중국 종속회사인 천진상신전자유한공사를 청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