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테크가 지난해 매출 감소폭에 비해 영업이익이 80% 넘게 급감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다.

유라테크는 17일 공시한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973억원, 영업이익 18억원, 당기순이익 1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05억원에서 18억원으로 82.7% 급감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34억원에서 110억원으로 17.4% 줄었다.

매출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가 늘어난 것이 영업이익 급감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매출원가는 1815억원으로 전년(1786억원)보다 1.6% 증가했고, 판매관리비는 139억원으로 13.9% 늘었다.

다만 관계기업 투자에 따른 지분법 이익이 크게 늘고 법인세 환급 효과가 발생하면서 순이익 감소 폭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지난해 지분법 이익은 59억원으로 전년(29억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법인세 비용은 2024년 46억원을 납부했으나 지난해에는 약 8000만원을 환급받아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다.

유라테크는 자동차 점화플러그, 점화코일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200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