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모다이노칩이 지난해 30억원이 넘는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모다이노칩은 17일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외부감사인인 신한회계법인은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적정'을 표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모다이노칩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480억원으로 전년 1599억원 대비 7.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9억원으로 전년 300억원보다 37%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157억원의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실적 악화는 전자부문의 부진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전자부문은 지난해 3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15억원 영업이익)과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 주력 사업인 유통부문 역시 매출(1056억원→977억원)과 영업이익(285억원→224억원)이 모두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모다이노칩은 올해 7월 1일 로젠 주식회사에 흡수합병돼 소멸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4월 28일에는 자회사인 주식회사 케이브랜즈를 먼저 흡수합병하는 절차를 밟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