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티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법인세 환급 효과로 순이익은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17일 디아이티가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079억1027만원, 영업이익 228억4841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5%, 4.9% 감소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01억6355만원으로 전년 289억700만원보다 4.3% 증가했다. 영업이익 감소에도 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법인세 비용 영향이 컸다.
회사는 지난해 법인세 비용으로 6억4672만원을 환급받았다. 전년도에 44억6352만원의 법인세를 납부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대규모 세액공제 및 감면 효과가 발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회사의 재무 건전성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2662억원, 부채총계는 293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12.39%로 전년 말 13.01%보다 소폭 개선됐다.
한편 디아이티는 2025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4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77억8945만원이다. 이는 전년 주당 배당금 380원에서 40원 늘어난 금액이다.
이날 제출된 감사보고서에서 외부감사인인 이촌회계법인은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