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가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나삼스(NASAMS)를 보호하기 위해 스카이레인저 30 방공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17일(현지시간) 군사 전문매체 제인스에 따르면, 독일 라인메탈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브뤼셀 유럽 국방 전시회(BEDEX) 2026에서 이 같은 방어 개념을 공개했다. 공개된 개념은 고정형 플랫폼에 스카이레인저 30을 탑재하고, 탈레스의 GM200 다목적 레이더로 공중 표적 정보를 제공받는 방식이다.
앞서 벨기에는 2025년 10월 네덜란드와 함께 나삼스 10개 포대를 공동 구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중 1개 포대는 룩셈부르크에 제공된다.
테오 프랑켄 벨기에 국방장관은 지난 13일 제인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층 방공망 구축의 일환으로 패트리엇과 같은 장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벨기에군 관계자에 따르면 스카이레인저 30, 나삼스, 장거리 방공 시스템은 공군이 운용할 예정이다. 육군은 별도로 도입하는 '블레이즈' 요격용 무인기를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벨기에는 2개 포병대대 중 하나에 미스트랄 포대를 창설해 초단거리 방공(VSHORAD) 역량도 재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