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가 지난해 영업손실 폭을 줄였지만 투자자산 평가손실 등 비영업 부문 손실이 커지면서 순손실은 대폭 확대됐다.
17일 네오펙트가 공시한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60억5292만원, 영업손실 29억248만원, 당기순손실 123억489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172억7459만원 대비 7.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4억661만원에서 29억248만원으로 14.8% 줄어들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하지만 당기순손실은 전년 14억6730만원에서 123억489만원으로 738.6% 급증하며 적자 폭이 크게 늘었다.
순손실 확대는 비영업 부문 손실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보유 중인 (주)와이브레인 주식에서 20억9058만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했고, 전환사채 등과 연계된 파생상품 부채 평가손실도 27억1221만원에 달했다.
또한 종속회사였던 나이츠브릿지(주)와 (주)천지에이전시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17억6708만원의 중단영업매각손실을 인식한 점도 순손실에 영향을 미쳤다.
감사를 맡은 한울회계법인은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냈으나, 투자자산의 손상평가 및 공정가치평가를 핵심감사사항으로 꼽았다.
한편 네오펙트는 보고기간 이후인 올해 1월 2일 종속회사인 (주)웨버인스트루먼트를 흡수합병하고, 1월 16일에는 (주)네오헬스를 신규 설립하는 등 사업구조 재편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