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31호(NH스팩31호)는 지난해 2억3004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날 NH스팩31호가 제출한 2025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외부감사인인 한미회계법인은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적정'을 표명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서도 '중요한 취약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검토 의견을 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5027만원으로 전년(3575만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같은 기간 금융수익은 4억1098만원, 금융비용은 9116만원으로 집계됐다.

NH스팩31호는 기업 인수를 목적으로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AC)로, 2024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스팩은 별도의 영업활동 없이 합병 대상을 찾는 과정에서 관리비 등이 발생해 통상 영업손실을 기록한다.

한편 한미회계법인은 핵심감사사항으로 '단기금융상품의 실재성, 분류 및 사용제한 내역'을 꼽았다. 이는 법규에 따라 공모자금의 90% 이상을 신탁해야 하는 스팩의 특성상 예치금이 총자산의 80%를 차지하는 등 중요성이 높기 때문이다.

2025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152억9450만원, 부채총계는 24억3007만원, 자본총계는 128억644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