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이 오리진 로보틱스(Origin Robotics)의 요격용 무인항공기(UAV) '블레이즈'를 도입한다.

17일(현지시간) 군사 전문매체 제인스닷컴에 따르면 오리진 로보틱스 관계자는 지난 12~14일 열린 브뤼셀 유럽 국방 전시회(BEDEX) 2026에서 이같이 밝혔다. 스웨덴의 도입으로 블레이즈 운용 국가는 4개국으로 늘었다.

앞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벨기에는 지난 1월부터 블레이즈 초도 물량을 인도받기 시작했다. 라트비아가 2025년 10월 가장 먼저 블레이즈 도입을 발표했으며 벨기에와 에스토니아가 그 뒤를 이었다.

벨기에 국방부는 2025년 11월 5000만유로(약 750억원) 규모의 대드론 시스템 조달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벨기에는 블레이즈를 이동식 드론 부대에 배치할 계획이다.

테오 프랑켄 벨기에 국방장관은 지난 13일 제인스에 "15억유로(약 2조2500억원)가 넘는 블레이즈 추가 도입을 위한 기본 계약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블레이즈의 대량 생산은 2025년 12월 시작됐다. 오리진 로보틱스 측은 고객 국가 내 현지 생산에도 열려있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