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29호(NH스팩29호)가 주식회사 세미티에스와의 합병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17일 엔에이치스팩29호가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1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세미티에스와의 합병을 결정했다.

이후 한국거래소에 합병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으며, 지난 2월 5일 승인을 통보받았다. 회사는 향후 주주총회 등 남은 합병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는 비상장기업의 인수합병을 유일한 사업 목적으로 하는 서류상 회사다. 스팩은 통상 상장 후 3년 이내에 합병을 완료해야 하며, 실패 시 자동 해산된다.

한편 엔에이치스팩29호는 지난해 영업손실 526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예치금에서 발생한 이자수익 등 8억7157만원의 금융수익에 힘입어 5억6324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엔에이치스팩29호는 2023년 1월 설립돼 같은 해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