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기연이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지만, 금융자산 관련 이익에 힘입어 순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동일기연의 2025년 영업손실은 6185만원으로 전년(영업이익 1억9150만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5억5103만원으로 전년 대비 10.6% 감소했다. 본업인 전자부품 부문의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65억3978만원을 기록해 전년(7억7507만원)보다 743.8% 급증했다.

이러한 실적은 비영업 부문에서 발생한 이익 덕분이다. 회사는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평가이익'으로 31억8126만원을 인식했다. 전년도에는 같은 항목에서 29억6247만원의 평가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관계기업 투자에 따른 지분법이익 14억2033만원도 순이익 증가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