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정공이 지난해 본업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지만, 전년도 일회성 이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순이익은 감소했다.

17일 인화정공이 공시한 2025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923억5300만원, 영업이익 153억83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대비 매출은 15.2%, 영업이익은 35.8% 각각 증가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60억4300만원으로 전년(373억3700만원)보다 57.0% 줄었다. 2024년에 발생한 매각예정비유동자산처분이익(약 341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수익의 영향으로 비교基底가 높았던 탓이다.

수익성 개선과 함께 재무구조는 한층 안정화됐다. 2025년 말 부채총계는 973억3900만원으로 전년 말(1482억6600만원) 대비 34.4% 감소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2024년 말 52.1%에서 2025년 말 27.0%로 크게 낮아졌다.

한편 인화정공의 외부감사인인 안경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에 대해 '적정' 의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