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와세다대학교 문학학술원과 아오모리현 쓰가루시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포괄적 연계 협약을 체결했다.
17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와세다대 문학학술원과 쓰가루시는 전날(16일) 상호 지원·협력을 통해 교육·연구 활동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야나기사와 아키라 문학학술원장과 구라미쓰 히로아키 쓰가루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지적 자원을 지역 현장과 연결해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려는 와세다대의 목표와 외부 지식을 통해 지역 가치를 창출하려는 쓰가루시의 필요가 맞아떨어져 성사됐다. 와세다대는 이전부터 쓰가루 지역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해왔다.
협약에 따라 와세다대 '커뮤니티 창조 세미나' 수강생들은 쓰가루시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한다. 기존 상점가 중심의 조사에서 나아가 올해부터는 농업·어업 등 지역 기반 산업까지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특히 양측은 재생에너지 사업과 지역 연계 방안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쓰가루시에 다수 입지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기여, 주민 합의 형성, 인재 육성 방안 등을 모색한다.
조사 결과는 보고회 등을 통해 지역 주민 및 고등학생들과 공유된다. 이를 통해 향후 지역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교류가 쓰가루시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장기적으로 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하거나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관계인구' 형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교육·연구 활동을 심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창조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