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정공이 지난해 본업인 조선기자재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급증했으나, 전년도 대규모 일회성 이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순이익은 감소했다.
인화정공은 17일 공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079억5800만원, 영업이익 155억34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대비 매출은 16.4%, 영업이익은 51.4% 증가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55억6700만원으로 전년 400억2300만원보다 36.1% 줄었다. 2024년에 발생했던 매각예정비유동자산 처분이익 513억원 등 일회성 수익이 지난해에는 반영되지 않은 데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회사의 재무구조는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부채총계는 1207억원으로 전년 말 1703억원 대비 29.1% 감소했다. 이에 따라 순부채를 총자본으로 나눈 자본조달비율은 2024년 말 29.99%에서 지난해 말 11.54%로 대폭 하락하며 재무 건전성이 강화됐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주력인 선박엔진부품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선박엔진부품 부문은 지난해 1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114억원 대비 45.8% 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