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쎈테크가 지난해 매출 증가와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쎈테크는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9억6900만원을 기록해 전년(3억8300만원 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9억900만원으로 전년 543억7400만원보다 6.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3억78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29억3900만원의 손실에서 벗어나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실적 개선은 매출 총이익이 크게 늘고 판매비와관리비는 감소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매출총이익은 61억4100만원으로 전년(40억5000만원) 대비 51.6% 급증했다. 반면 판매비와관리비는 41억7100만원으로 전년(44억3400만원)보다 5.9% 줄었다.
재무 건전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총계는 412억7400만원으로 전년 말 465억3900만원보다 감소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2024년 말 182%에서 2025년 말 159%로 23%포인트 낮아졌다.
한편 에쎈테크는 동 및 동합금을 가공해 각종 밸브와 정밀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24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43%를 차지했다. 외부감사인인 삼도회계법인은 이번 감사보고서에서 '해외매출의 기간귀속'을 핵심감사사항으로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