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디자인 플랫폼 픽스아트(Picsart)가 창작자들이 특정 작업을 돕는 AI 비서를 '고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했다.

17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픽스아트의 새 마켓플레이스는 소셜 미디어 콘텐츠 크기 조정 및 리믹스, 쇼피파이 상품 사진 편집 등 구체적인 업무를 AI 에이전트에게 맡길 수 있는 기능이다.

초기에는 네 가지 전문 에이전트가 제공된다. '플레어'는 쇼피파이와 연동해 온라인 상점 운영자를 돕는다.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상품 사진 편집 방향을 제안한다. '리사이즈 프로'는 다양한 플랫폼 규격에 맞춰 이미지와 영상 크기를 조정하며, '리믹스'는 사진들을 빈티지 필름이나 수채화 스타일 등으로 일괄 편집한다. '스왑'은 사진 배경을 대량으로 교체하는 기능을 맡는다.

호바네스 아보얀 픽스아트 최고경영자(CEO)는 "창작자들은 결정자가 아닌 모든 작업의 운영자에 머물러 있었다"며 "우리의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방향을 정하면 에이전트가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관계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사용자들은 왓츠앱이나 텔레그램 등 메신저 앱을 통해 에이전트와 대화하며 작업을 지시할 수 있다. 또한 AI가 의도치 않은 작업을 수행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실행 전 사용자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자율성 수준' 설정 기능도 포함됐다.

픽스아트는 전 세계 1억3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플랫폼으로, 2021년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AI 에이전트 기능은 유료 구독 플랜을 통해 주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