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첫해를 맞은 자동차 보안 솔루션 기업 페스카로가 지난해 2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페스카로는 17일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166억2791만원, 영업이익 8억7944만원, 당기순이익 25억6312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1%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영업이익은 33.5% 감소했는데, 이는 주식보상비용과 상장 관련 비용 등 판매관리비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78억7198만원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보통주 전환이 완료되면서 대규모 파생상품평가손실 등 금융비용이 사라진 영향이 컸다.
사업 부문별로는 차량통신 보안솔루션(FAST™-SGW)이 63억원의 매출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장부품 보안솔루션(FAST™-HSM)은 4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페스카로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 1월에는 50억원을 들여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사 모트랩을 인수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383억1138만원에 달한다.
한편 페스카로는 지난해 1월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3월에는 정관에 '정보통신공사업'을 추가해 공공 부문 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