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페스카로가 지난해 상환전환우선주(RCPS) 관련 평가손실이 사라지면서 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페스카로는 17일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서 매출 166억2000만원, 영업이익 10억1000만원, 당기순이익 26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3.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78억7000만원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순이익 흑자 전환은 상환전환우선주(RCPS)가 보통주로 전환되면서 대규모 금융비용이 사라진 영향이 컸다. 2024년에는 RCPS와 연계된 파생상품부채에서 85억1000만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해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관련 부채가 모두 자본으로 전환되면서 해당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다.
영업이익 감소는 주식보상비용이 전년 5억7000만원에서 9억8000만원으로 늘고, 해외시장개척비로 1억3000만원이 신규 발생하는 등 비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페스카로는 자동차 보안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한편 페스카로는 올해 1월 5일 사업 기회 창출과 영업 확대를 위해 국내 기업 모트랩㈜의 지분 100%를 50억원에 인수했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회사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를 맡은 대주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