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안 솔루션 기업 페스카로가 지난해 2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페스카로는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2025년도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페스카로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66억2800만원으로 전년(143억1900만원) 대비 1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억7900만원으로 전년(13억2300만원)보다 33.6%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25억6300만원을 기록해 전년 78억7200만원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2024년 발생했던 85억1100만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관련 파생상품부채평가손실이 지난해 소멸한 데 따른 것이다.

흑자 전환과 함께 재무구조도 한층 안정됐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657억5600만원, 부채총계는 47억6300만원이다. 부채비율은 7.81%로 전년 말 12.35%에서 4.54%포인트 개선됐다.

페스카로는 지난해 12월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중국 현지 법인 '페스카로(상해)과기발전유한공사'를 설립해 처음으로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국내 기업 모트랩의 지분 100%를 50억원에 인수하며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한편 외부감사인인 대주회계법인은 이번 연결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