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기업의 업무 자동화를 겨냥한 새로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출시하며 시장 경쟁에 불을 지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17일(현지시간) '우쿵'(Wukong)이라는 이름의 기업용 AI 플랫폼을 공개했다. 현재 초대 전용 베타 테스트로 일부 사용자에게만 제공되고 있다.

우쿵은 단일 인터페이스 안에서 여러 AI 에이전트를 통합·조정해 복잡한 비즈니스 과제를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서 편집, 스프레드시트 업데이트, 회의록 작성, 자료 조사 등의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이번 출시로 최근 중국 기술 업계를 휩쓴 '오픈클로'(OpenClaw) 열풍에 이어 현지 AI 에이전트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