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이 작물 육종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중장기 '육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국립종자원은 17일 대학·연구소·기업을 연계한 실습 중심의 육종 아카데미를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작물 육종 현장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교육 과정은 '채소육종전문교실'(고추)과 '옥수수육종전문교실'이 신설됐다. '화훼육종기술심화' 과정은 수국과 백합을 대상으로 전년보다 심화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화훼 과정은 주중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4월부터 9회차 교육을 주말에 운영한다. 교육생들은 육종 목표 설정부터 품종 등록까지 전 과정을 실습하며 국내 선진 육종 기업 탐방 기회도 갖는다.

교육 대상은 대학(원)생, 청년농업인, 관련 분야 종사자 등이다. 대학생은 교육비가 무료이며 그 외 교육생은 소정의 교육비를 부담해야 한다.

교육 신청은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채소 과정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화훼와 옥수수 과정은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