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의 20년물 국채 입찰을 앞두고 일본 국채(JGB)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이날 약 8000억엔 규모의 20년물 국채 입찰을 진행한다.
SMBC 닛코 증권의 미키 덴 선임 일본 금리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소규모의 숏커버링 수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숏커버링은 주가 하락을 예상해 주식을 빌려 판 뒤, 예상과 달리 주가가 상승할 경우 손실을 줄이기 위해 다시 주식을 사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덴 전략가는 "그러나 주요 불확실성 속에서 많은 투자자는 관망세를 유지하고 싶어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만기가 약 20년 남은 비지표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시장이 가격상 이점을 주더라도 강력한 결과를 기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도쿄 채권 시장에서 20년물 일본 국채 수익률은 변동 없이 3.145%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