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전날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유가 상승발 인플레이션 우려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장 대비 0.1% 오른 온스당 5012.0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뉴욕상업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근월물이 전날 1.2% 하락한 데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풀이된다.
다만 시장에서는 고유가가 금값의 추가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셉 다리에 틱밀 전무이사는 WSJ에 "고유가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를 계속 부채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중앙은행들이 더 신중한 통화정책을 펴도록 압박할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채권 수익률을 지지하고 단기적으로 금값의 상승 잠재력을 제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