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종묘사가 어린이 식교육을 위한 가정용 채소 재배 키트를 선보였다.

일본 타키이종묘는 17일 가정용 텃밭 브랜드 '우에테'(UETE)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채소를 기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채소와 친구' 재배 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아이들의 채소 편식을 줄이고 교육적 효과를 얻기 위해 기획됐다. 타키이종묘가 6~12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정 텃밭을 시작한 이유로 '자녀 교육을 위해'(34.0%)와 '자녀가 채소를 먹게 하기 위해'(27.8%)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회사 측은 "직접 기른 채소를 먹는 경험은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등 식교육 관점에서 가치 있는 체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흙을 만지며 채소를 기르는 시간이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당 키트는 씨앗이나 모종, 화분, 흙, 비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초보자용 세트다. 특히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채소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이야기책 '채소와 친구 대작전 북'도 함께 제공된다.

제품은 미니토마토, 피망, 순무, 오크라, 상추, 래디시, 시금치, 딸기 등 총 8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종류에 따라 4950엔에서 6380엔으로 책정됐다.

우에테는 2021년 10월 출범한 타키이종묘의 가정용 텃밭 브랜드로, '스스로 생산하고 스스로 소비한다'는 생활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