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특한 맨홀 뚜껑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법인용 인감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일본 인감 제작업체 시루시(Sirusi)는 17일 일본의 맨홀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법인 인감 '맨홀인그래피'를 오는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일본 지방자치단체별로 특색있는 맨홀 디자인이 해외에서 '일본 맨홀 커버 아트'로 주목받는 문화 현상에서 착안해 개발됐다.

Meng홀인그래피는 인감의 바깥 원을 따라 회사명을 반복적으로 새겨 맨홀의 장식 무늬처럼 보이게 디자인됐다. 중앙에는 대표자 직함 등을 직선으로 배치해 현대적인 느낌을 더했다.

독특한 디자인이지만 법인 설립 등기나 금융기관 거래용으로 등록할 수 있어 법인 실인, 은행인, 직인 등으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일본에서는 1970년대부터 지역 특색을 살린 맨홀 디자인이 제작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관련 수집 카드나 관광 상품이 나올 정도로 하나의 도시 문화로 자리 잡았다.

제품은 시루시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주문제작 방식으로 판매된다. 소재는 천연 목재, 강화 목재, 티타늄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