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PU 설계 기업 OXMIQ 랩스가 인도에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기반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한다.
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OXMIQ 랩스는 AM그룹 산하 AM 인텔리전스 랩스와 전략적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30년까지 2기가와트(GW) 규모의 AI 컴퓨팅 설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양사는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에 1GW 규모의 AI 컴퓨팅 허브를 짓는 1단계 사업을 시작했다. 이 시설은 2027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력으로 OXMIQ는 데이터센터의 시스템 아키텍처, 하드웨어 로드맵, 공급망 전략 등 기술 자문을 제공한다. 라자 코두리가 설립한 OXMIQ는 애플, AMD, 인텔 등에서 그래픽 기술을 이끈 전문가들이 모인 기업이다.
AM 인텔리전스 랩스의 모회사인 AM그룹은 인도 최대 신재생에너지 기업 그린코를 소유하고 있다. AM그룹은 자체 생산한 탄소배출 없는 전력을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50~70%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AM그룹은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총 50GW의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과 10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아닐 찰라말라세티 AM그룹 회장은 "OXMIQ의 하드웨어 및 시스템 전문성은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설계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양사 협력은 풀스택 AI 컴퓨팅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재생에너지 발전부터 데이터센터 설계, 냉각 시스템, 소프트웨어 스택까지 전 과정을 통합 최적화해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