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디앤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등 신사업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연결 기준 91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나이스디앤비는 17일 제출한 2025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 913억6300만원, 영업이익 154억3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2%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29억2200만원으로 전년 182억5300만원 대비 29.2% 줄었다. 이는 2024년 관계기업 투자주식 처분이익 등 일회성 기타수익(약 59억원)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특히 회사가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신사업 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ESG 평가 사업은 2025년 약 19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14억원) 대비 35.7% 급증했다. 2024년부터 본격화한 데이터 가치평가 사업도 지난해 3억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나이스디앤비는 미래 성장을 위해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4년 3월 정관에 'ESG 평가 업무'를 추가한 데 이어, 2025년 3월 주주총회에서는 '데이터 가치평가 업무'를 사업 목적에 새로 포함시켰다.

회사는 향후 ESG 전문인력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데이터 금융 및 거래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관련 모형도 연내 정비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나이스디앤비는 2025년 결산 배당으로 주당 226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전년 주당 205원에서 10.2% 증가한 금액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34억8000만원이다.